제 20대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9일 치뤄진 제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10일 새벽 발표되었다. 당선자는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은 1960년 서울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차례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해 사법고시 시험에 응시했고,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하거 대구지검에서 검사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가 전 법무부 장관인 조국을 수사하면서 문재인정부와 맞서게 된다. 그러다 결국 검찰총장에서 사퇴하고 정치계에 발을 들인다. 과거부터 윤석열 당선인은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성격으로 집념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출고조사 결과 비교
투표마감 직후 공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결과는 윤석열 48.4%, 이재명 47.8% 였다. 역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실제 득표율과 출구조사 결과가 거의 일치해왔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높은 사전투표율과 코로나 확진 유권자의 투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상 득표율은 윤석열 당선인 48.4%, 이재명 후보 47.8%였고 실제 득표율은 윤석열 당선인 48.6%, 이재명 후보 47.8%로 윤석열 당선인의 출구조사 예상 득표율과 실제 득표율의 차이는 고작 0.2%였으며 이재명 후보의 차이는 소수점자리까지 동일했다.
새벽 2-3시경 당선윤곽이 잡혔고, 최종적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국민의 힘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되었다. 전국 개표 결과 윤석열 48.56% (16,394,815표), 이재명 47.83%(16,147,738표), 심상정 2.37%(803,358표)를 기록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다양하게 붙었다. 첫번째 최초는 바로 득표차. 두 후보의 득표 격차는 247,077표이며 득표율 차이는 약 0.8%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후 역대로 최소 격차, 최소 득표차 당선인이 된 것이다.
두번째 최초는 바로 최초의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라는 것. 역시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윤석열 당선인은 국회의원 경험이 전무한 대통령이 된 것이다
20대 대통령선거 무효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선 무효표는 307,542표로 확인되었다. 19대 대선 당시 무효표는 135,733표, 18대 대선 무효표는 126,838표로 지난 대선과 비교해 약 2배이상 높은 수치로 확인된다. 무효표가 많은 원인은 후보직 사퇴와 단일화가 투표용지가 인쇄된 이후에 비교적 늦게 성사된 데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통령 선거 개표 과정
투표일 당일 오후8시경 시작된 개표엔 이재명 후보가 눈에 띄게 앞서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격차가 점점 좁혀지더니, 다음날 새벽 1시경 개표율 50%지점을 넘어가는 순간 윤석열 당선인이 앞서갔다. 사전투표가 먼저 개표되고 그 이후에 본투표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사전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본 투표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을 지지하는 표가 많았던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이번 출구조사 역시 역대 대선 출구조사와 마찬가지로 실제 개표 결과와 매우 비슷한 수치였다. (새벽 2시경 유력, 새벽 3-4시경 확실, 대통령 개표 완료 새벽 6시경)
지역별 득표율
지역 | 윤석열 | 이재명 |
서울 | 50.56 | 45.73 |
부산 | 58.25 | 38.15 |
대구 | 75.14 | 21.60 |
인천 | 47.05 | 48.91 |
광주 | 12.72 | 84.82 |
대전 | 49.55 | 46.44 |
울산 | 54.41 | 40.79 |
세종 | 44.14 | 51.91 |
경기 | 45.62 | 50.94 |
강원 | 54.18 | 41.72 |
충북 | 50.67 | 45.12 |
충남 | 51.08 | 44.96 |
전북 | 14.42 | 82.98 |
전남 | 11.44 | 86.10 |
경북 | 72.76 | 23.80 |
경남 | 58.24 | 37.38 |
제주 | 42.69 | 52.59 |
1) 광주, 전남 득표율
지역별 득표율에서 눈여겨 볼 점은 역대 보수정당 후보 중 광주, 전남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광주 득표율 12.72, 전남 득표율 11.44로 역대 최고 수치이다. 역대 대선을 살펴보면 18대 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광주 득표율은 7.76, 전남 득표율은 10였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낮은 것은 아니다. 이재명 후보의 광주, 전남 지역 득표율은 각각 84.82%, 86.10%로 거의 몰표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 전남 지역 득표율은 각 61.14%, 59.87%였다.
2) 서울, 경기 득표율
약 2,000만의 유권자가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고 하는 것이 맞다. 영호남의 지역구도에 따른 득표 편차는 이번에도 이변이 없었으며 이재명 후보가 지사로 지냈던 경기도는 예상과 맞게 이재명 후보의 득표가 우세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의 고향에서 30%대의 지지를 기대했지만 그에 미치진 못했다. 사실상 승패를 갈랐던 서울 득표율은 윤석열 당선인의 득표율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 보다 5%가량 앞섰다.
성별 득표율
대통령 선거 성별 득표 출구조사 결과 윤석열 당선인은 20대 남성, 30대 남성, 50대 여성, 60대여성, 60대 남성, 70대이상 여성, 남성에게 우세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20대 여성, 30대 여성, 40대 여성, 40대 남성, 50대 남성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번 대선에서 두 후보가 공을 들인 20대 30대에서 30대 지지율은 남성, 여성의 큰 차이가 없었으나 20대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지지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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