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새벽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헬기 14대, 진화대원 568명등을 투입하며 산불 발생 7시간여만인 15일 오전 10시 55분쯤 큰 불은 잡고, 오후 5시쯤 진화되었다고 산림청이 밝혔지만 불씨가 다시 되살아나 불은 확산되었고 사흘째 지속중인 상태이다. 산불진화를 담당하는 산림당국과 경상북도측은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해 17일 오전중으로 진화를 마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 산불 발생원인
며칠 째 진화중일 정도로 큰 산불은 도대체 왜 발생한 걸까 경상북도 영덕군은 농업용 반사필름이 바람에 날려 전신주에 닿으면서 불꽃이 발생했고, 그 곳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큰 불길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농업용 반사필름은 농사에 꼭 필요한 농자재이지만 잘 썩지않아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특히 이번 영덕 산불처럼 바람에 날려 전신주에 걸리면 정전, 화재의 매개체가 된다.
영덕 산불 진화 현황
영덕 산불은 현 시간 기준 약 30여시간째 진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산림이 약 150ha이상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축구장 150개의 넓이가 넓는 것이다. 17일 오전 헬기 40대, 인력 227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했으나 당초 목표했던 오전 내 완전진화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1시경 기준 진화율은 50%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좀처럼 진화속도가 나지않는 것으로 파악되고있다. 불이 난 지역 인근 주민과 요양원 환자 등 수백여명은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있는 상태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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