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현재 상황 + 울진 산불 원인은?

울진 산불 발생

경북 울진군 북면에서 4일 오전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하필 4일 들이닥친 강풍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 강릉, 영월 등으로 불길이 번지며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는 중이다. 4일 오후 경북, 강원등에 재난사태가 선포되었다. 

울진 산불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으며 발생지역은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대이다.

울진 산불 대응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오전 11시경 발생한 산불에 약 1시간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곧이어 산불 2단계가 발령되었고 이후 산불발생 약 3시간만인 오후 2시경 전국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지만 심각성을 판단해 산불 3단계로 격상했고,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하며 산불진화를 위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했다. 

1. 4일 오전 11시경 울진 산불 발생
2. 4일 오전 11시 50분경 대응1단계 발령
3. 4일 오후 12시 20분경 대응2단계 발령
4. 4일 오후 1시 50분경 전국소방동원령 1호 발령
5. 4일 오후 2시경 산불 3단계 발령
6. 5일 오전 5시경 소방동원령 2호 격상
7. 5일 오전 화재위험경보 <심각>단계 발령

울진 산불 현재 상황 

5일 오전 7시기준 축구장 8,496개에 달하는 면적이 화재로 손실, 주택 100여 곳이 불에 타 사라졌다. 인근 주민 6천여명이 대피했다. 일부는 다시 집으로 귀가했으나 600여 명의 주민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마을회관 등의 대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이다. 5일 해가 뜨자마자 산림청 헬기 및 군헬기 등 총 57대의 헬기가 산불진화에 투입되었으며 진화인력으로는 1200여 명이 투입되었다. 4일에 발령된 전국소방동원령은 5일 오전을 기준으로 2단계로 격상되었다. 한편, 울진 산불로 인해 화재 지역에 설치된 통신사의 선로가 불에 타며 가동이 중단되기도했다. 5일 오전, SK와 LG는 일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휴대폰과 인터넷 장애가 발생해 불편을 겪고 있다. 강원 삼척까지 번진 울진 산불은 5일 현재 바람의 방향이 바뀌며 다시 울진으로 향하여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동원령이란?

소방동원력이란 산불과 같은 대형화재가 발생하거나 사고 및 재난 등의 긴급한 상황이 발생될 경우 사고발생지역의 부족한 소방력을 보충하기위해 타지역에서 소방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력이 동원되는 규모에 따라 1호, 2호, 3호 순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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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산불 현재 상황

울진 원자력발전소, 삼척 LNG 생산기지와 송전선로까지 산불이 번질 위험에 처했었으나 다행히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밤새 특수진화대원이 투입돼 산불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했고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파악된다.